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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중일 외교장관 회담…동중국해·오염수·대만문제 놓고 신경전(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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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나쁜 사람의 앞잡이 안 돼" vs 日 "국제평화를 위해 역할해야"

일 외무상 3년 만에 방중…한중일 정상 및 외교장관 협의 재가동키로


(도쿄·베이징=연합뉴스) 박성진 한종구 특파원 = 중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2일 베이징에서 만나 동중국해·오염수 배출·대만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또 중국에서 근무하던 일본인이 간첩 협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서도 일본은 조기 석방을 요구했지만, 중국은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맞섰다.

일본 교도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사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중국을 찾아 베이징에서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약 4시간에 걸쳐 회담과 오찬을 함께 하며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