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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후 3시 45분쯤 전북 완주군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 용암3터널 입구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4대에 각각 타고 있던 13명이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았고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휴일 고속도로 통행량이 많아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던 중 앞 차량이 멈춘 상태에서 이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뒤 차량이 들이받으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인근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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