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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포천시 돼지농장에서 ASF 발생이 확인됐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시료채취일 기준 지난달 19일과 29일 ASF가 발생한 농장과 소유주가 같습니다.
앞서 중수본은 해당 소유주가 운영하는 9곳의 농장에 대해 3차 정밀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확산 방지를 위해 중수본은 문제가 된 농장에 인력을 파견해 긴급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9천400여 마리는 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또, 경기 북부 돼지농장과 주변 도로, 인접 지역 역시 방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올해 ASF 발생은 7번째로 포천에서만 벌써 4번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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