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2023정원박람회 개막…'먼 발치' 관람하는 시민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전에 입장카드 준비 못한 시민들, 못내 아쉬움"

노컷뉴스

정원박람회 개막식장 입구에 입장카드를 준비해달라는 안내문. 고영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장에 못들어간 시민들이 "입장카드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안돼 입장하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개막식이 열린 31일 저녁 6~9시 사이에 순천시 오천 그린아일랜드 개막식장 입구에는 "입장카드와 신분증을 준비해 달라"는 안내문이 게시됐다.

노컷뉴스

정원박람회 개막식 불꽃쇼. 고영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전에 입장카드를 등록하지 못한 시민들은 끝내 개막식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먼 거리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 등을 지켜봐야 했다.

또다른 시민들도 행사장과 동천을 사이에 두고 먼 발치에서 휴대폰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등 가깝게 다가가지 못한 심정을 대신했다.

한 시민은 "개막식에 참석한 대통령이 이미 자리를 떴는데도 입장카드 소지 유무에 따라 행사장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무리이지 않느냐"며 "과도하게 통제하는 것 같다"며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

노컷뉴스

개막식장에 들어가지 못한 시민들이 먼 거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영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컷뉴스

정원박람회 개막식장(왼쪽)과 외부를 구분하는 차단막. 고영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