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철 회장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등장으로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한 차별규제는 변함없이 유지돼 힘겨운 경영 환경 속에 있다"고 지상파의 현실을 진단했다. 이어 "협회는 혼란스러운 미디어 환경 속에 대체 불가능한 청정 미디어로서 지상파를 지켜내기 위해 과도한 규제 개선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각 회원사의 연대와 단합을 당부했다.
한국방송협회 총회 현장 [사진=한국방송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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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임기가 만료된 안형준 이사(MBC 사장), 박정훈 이사(SBS 사장), 김유열 이사(EBS 사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또 김낙곤 광주MBC 사장, 임채영 광주방송 사장을 신임 이사로, 양찬승 포항MBC 사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해 임원진을 구성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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