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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국토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4배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공표한 2023년 지적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국토 면적은 10만 443.6㎢(3만 9천514필지)로 전년보다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가분은 여의도 면적 2.9㎢의 4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정부의 미등록토지 정비사업과 공유수면매립, 항만 건설로 새로 등록된 토지가 늘었습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경북의 면적이 1만 9천36㎢로 가장 커서, 국토의 19.0%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강원 1만 6천830㎢, 전남 1만 2천361㎢ 순으로 면적이 넓었습니다.
면적이 작은 광역자치단체 1∼3위는 세종 464.9㎢, 광주 501.0㎢, 대전 539.7㎢이었습니다.
서울은 605.2㎢로 전 국토에서 차지하는 면적은 0.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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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면적 현황 |
10년간 토지 면적 변화를 따져보니 산림·농경지는 1천782㎢ 감소한 반면 대지, 공장용지, 학교용지 등 생활기반 시설은 872㎢ 늘었고, 교통기반 시설도 515㎢ 증가했습니다.
아파트·다세대 등 집합건물 면적은 696.8㎢로 10년 전보다 40.9% 증가했습니다.
산림과 농경지는 전체 국토 면적의 약 8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를 소유자별로 분석해 보니 개인이 50.0%를 보유했고, 국유지가 25.5%, 공유지는 8.4%였습니다.
지난 10년간 개인 소유 토지는 4.8% 감소했지만, 국유지는 4.3%, 도·군유지는 8.9% 증가했고, 법인소유 토지는 14.3% 늘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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