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훈관 유원대 총장(왼쪽)과 방장원 충청소방학교장(오른쪽)이 소방드론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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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원대학교가 29일 충청소방학교와 소방드론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캠퍼스 심우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채훈관 총장과 방장원 충청소방학교장,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두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드론 분야 인재 개발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노력 △미래 선도형 소방드론 인재의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두기관의 인적교류와 교육인프라 사용 협력 △관련 기술 정보교환, 상호 업무와 성과에 대한 홍보 지원 등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소방학교는 지난 1993년 7월에 설립해 현재까지 현장 대응에 강한 전문 소방공무원을 양성하는 교육 기관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무인 비행장치(멀티콥터) 조종자 양성 전문교육 기관으로써 드론 교육훈련 전담 교수진을 중심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과 다양한 드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원대는 지난 2019년 4차 산업 융합 학부 드론응용전공과를 신설해 국방, 경찰 분야는 물론 과학·우주탐사, 측량건설, 소방구조, 환경감시, 농업대행, 산림방제, 택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가진 드론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채훈관 총장은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때 큰 역할을 하는 소방드론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두기관이 보유한 교육인프라와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협업한다면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장원 학교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환경에서 첨단기술을 적용한 입체적 소방활동에 소방드론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충청소방학교와 유원대학교는 소방드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데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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