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 공수처 모습. 2022.8.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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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장호 김정현 기자 = 경찰 간부가 억대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9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송찬진)는 이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사무실과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간부인 김모 경무관은 지난해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이 분식회계 등 혐의로 금융범죄수사대 수사선상에 오르자, 수사 무마 청탁을 받고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수처는 3억원을 약속 받고 실제 1억여원이 김 경무관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공수처는 이 회장이 금융범죄수사대 소속 계장과 친분이 있는 김 경무관을 통해 수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혐의를 수사 중이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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