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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내달 세종·이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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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세종예술의전당·15~16일 이천아트홀

뉴스1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모습. (쇼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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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국내 초연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서울 공연을 끝내고 세종과 이천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27일 공연제작사 쇼노트에 따르면 지난 1월28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 '셰익스피어 인 러브' 서울 공연은 26일 막을 내렸다.

오는 4월8일과 9일에는 세종예술의전당, 4월15일과 16일에는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 오른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등 세계 유수 시상식을 휩쓴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사랑에서 시작됐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화려한 캐스팅과 16세기 런던의 낭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초대형 무대와 조명, 고풍스럽고 화려한 의상, 무대 위 라이브 연주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윌 셰익스피어 역은 정문성·이상이·김성철,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은 정소민·채수빈·김유정이 맡았다.

창작진으로는 김동연 연출을 비롯해 이인수 번역가, 송희진 안무감독, 박상봉 무대 디자이너, 최보윤 조명 디자이너, 도연 의상 디자이너, 지혜 음악감독 등이 참여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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