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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차주의 부담을 덜기 위해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합니다.
이 대출은 2금융권의 신용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으로 신용등급, 점수 등으로 은행에서 대출받기가 어려웠던 중·저신용자들은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출 대상은 2금융권 신용대출을 보유한 근로소득자로, KB국민은행 외 다른 은행을 이용하는 소비자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KB국민은행은 5천억 원 규모로 이 대출을 실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출금리는 연 10% 미만이고, 상환 기간에 기준금리가 오르더라도 10% 미만 금리는 계속 적용됩니다.
대출 상환은 원금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이뤄지고 분할 상환은 최대 10년까지 가능합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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