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분야 ICT 융복합 확산 등 4개 사업에 5억6천여만원 편성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전경 |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기후변화와 감소하는 농업인구에 최소한의 노동력으로 최적의 재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을 확대한다.
시는 고령농이 많고 산지 재배가 많은 과수농가(250ha)의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설원예 농가 중심의 스마트팜 활성화에 한정됐지만 올해는 과수 분야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스마트농업 관련 예산으로 원예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비롯해 4개 사업에 5억5천700만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한국남동발전 농어촌상생협력 기금을 통해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 중심의 농업 핵심 동력을 확보하고, 선순환 농가 성장을 통한 농촌 활력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시는 2024년에는 과수 분야 스마트팜 확산사업, 온실 조성사업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 IC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농업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정대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의 어려움 해결과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위해서는 ICT, 빅데이터, AI 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의 확산이 필요하다"며 "사천시 농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과 함께 청년 농업인 육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