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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미 당국, SVB 분할 매각하기로…퍼스트시티즌스가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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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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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당국이 폐쇄된 실리콘밸리은행을 사업 부문별로 쪼개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SVB 인수 후보로 거론된 중소은행 퍼스트시티즌스 뱅크셰어스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예금보험공사는 은행 매각 시도 실패 후 예금 사업부와 자산관리 사업부로 나눠 팔기로 했습니다.

공사 측은 부유층 대상 자산관리 사업부인 '실리콘밸리 프라이빗뱅크' 입찰서를 22일까지, 다른 사업부에 대한 입찰서를 24일까지 각각 받을 계획입니다.

소식통들은 파산 금융기관 인수 경험이 많은 퍼스트시티즌스가 은행 인수를 여전히 원하고 분할 매각 시 여기에도 입찰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퍼스트시티즌스의 자산 규모가 2022년 기준 미국 상업은행 중 30위 수준이라 일각에서는 인수 자금 여력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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