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강남 음식점서 춤추던 수백명의 사람들… 수상한 그곳의 정체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서울 강남에서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해 놓고 실제로는 클럽처럼 수백 명이 춤을 추고 술을 마실 수 있도록 운영해온 불법 유흥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이데일리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등에서 유흥시설을 무허가로 운영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30대 업주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업장을 일반 음식점으로 구청에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클럽처럼 춤을 추고 수백 명이 술을 마실 수 있도록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적발 당시 해당 시설에는 약 200명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적발된 업소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태원 참사 이후 강남 유흥시설 등에 밀집·과밀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앞으로도 구청과 협조해 일대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