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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오후 3시 15분쯤 강원 정선군 화암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 반 만인 오후 6시 40분쯤 진화됐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진화헬기 5대와 170명의 인력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불로 70대 주민 1명이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주불 진화 이후 재발화하지 않도록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당국은 밭두렁 소각 중 불씨가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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