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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5일 미국 실리콘밸리 뱅크(SVB) 파산 사태 여파로 급락한 미국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 개선으로 최근 하락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5.53 포인트, 1.43% 상승한 1만9523.49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8.33 포인트, 1.37% 오른 6527.33으로 개장했다.
중국인민은행이 이날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를 통해 대규모로 자금을 공급하면서 금리를 2.75%로 유지한 것도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검색주 바이두와 게임주 왕이,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시가총액 최대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등 중국 인터넷 종목이 오르고 있다.
중국핑안보험과 초상은행, 중국인수보험, 공상은행, 영국 대형은행 HSBC를 비롯한 금융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비구이위안, 중국해외발전, 항룽지산 등 부동산주와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 식품주 캉스푸, 자동차주 지리,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국석유천연가스 등 석유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과 전력주 중뎬 HD, 홍콩 부동산주 링잔도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1분(한국시간 11시51분) 시점에는 424.07 포인트, 2.20% 올라간 1만9672.03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2분 시점에 168.85 포인트, 2.62% 치솟은 6607.85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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