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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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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신임 극장장에 박인건 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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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보균 문체부 장관, 박인건 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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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립중앙극장의 신임 극장장에 박인건(66) 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이사가 임명됐다고 13일 국립극장이 밝혔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 3년이다.

국립중앙극장은 기관장에게 자율성과 성과에 따른 책임을 부여한 책임운영기관으로 극장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인사혁신처 공개모집을 통해 이뤄졌다. 2021년 9월 김철호 전 극장장이 임기를 마친 이후 국립극장장은 공석이었다.

박 신임 극장장은 경희대학교 기악과(바이올린)를 거쳐 동대학원 음악교육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기획부장,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부장을 거쳐 경기아트센터 사장, KBS교향악단 사장,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신임 극장장이 30년 이상 다양한 공연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립중앙극장의 위상을 높이고 기관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역할을 하리라 본다”고 기대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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