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일 북부 함부르크에서 현지시간으로 9일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총격은 종교단체 건물에서 행사가 진행되던 중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김용철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무장 경찰의 안내로 손을 들고 밖으로 나옵니다.
이어 숨진 사람들과 부상자들이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후송됩니다.
독일 북부 제2도시 함부르크에서 현지 시간 9일 밤 9시쯤 총격이 발생해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사상자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7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20여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함부르크 경찰은 총격범이 건물에서 발견된 사망자 중 1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총격은 3층짜리 여호와의 증인 건물에서 종교 행사가 진행되던 중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상자들이 있었고, 이후 한 차례 더 총성이 울렸다면서 이때 숨진 사망자가 범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건물 주변에 살던 목격자들은 총격범이 창문을 통해 건물로 들어간 뒤 2층에서 총성이 울렸다고 말했습니다.
페터 첸처 함부르크 시장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경찰이 배후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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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북부 함부르크에서 현지시간으로 9일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총격은 종교단체 건물에서 행사가 진행되던 중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김용철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무장 경찰의 안내로 손을 들고 밖으로 나옵니다.
이어 숨진 사람들과 부상자들이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후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