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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구독자 많은 유튜브 계정 줄게"…아동 유인해 성 착취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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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유튜브 영상 댓글로 아동들을 유인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남성이 미국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박세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3세 미만 아동의 신체 촬영을 유도한 뒤 이를 빌미로 부모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20대 A 씨를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약 11개월 동안 유튜브 영상에 "구독자가 많은 계정을 무료로 주겠다"고 댓글을 적은 뒤, 연락이 온 아동의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