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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30대 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63살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7일) 저녁 7시쯤 강서구 화곡동 자택에서 딸과 다투던 중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저녁 7시 반쯤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딸은 별다른 상처는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흉기를 든 이유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세원 기자(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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