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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오페라발레 30년만에 방한…'지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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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오페라발레 30년만에 방한…'지젤' 선보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 발레가 30년 만에 방한했습니다.

1669년 창단한 파리 오페라 발레는 오늘(8일)부터 나흘간 서울 LG아트센터서울에서 프랑스 발레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지젤'을 선보입니다.

호세 마르티네스 예술감독은 기자간담회에서 "외국에서 온 무용수들이 프랑스 발레의 전통과 미학을 습득하고 개성을 보태면서 발레단이 더 풍성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오페라발레에는 이번에 군무를 추는 솔리스트 강호현을 비롯해 한국인 3명이 정단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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