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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중학생 딸이 마약을 했다" 엄마의 신고…간이 검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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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중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사서 투약한 뒤 쓰러져 있는 것을 엄마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박세원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6일) 저녁 6시 40분쯤, 서울 한 아파트에서 "딸이 마약을 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14살 A 양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