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강제징용 해법에 "한일 관계 개선·국제질서 강화" 환영

기사내용 요약

"자유롭고 개방된 인태지역 위한 핵심 축"

[도쿄=AP/뉴시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지난 6일 도쿄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3.03.07.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유럽연합(EU)이 한국 정부가 내놓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6일(현지시간) EU의 외교부에 해당하는 대외관계청(EEAS)은 '한일 양국의 양자 관계 발표에 따른 대변인 성명'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한국과 일본의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으로 오늘 발표된 중요한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일본은 EU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협력은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강화한다"면서 "(한일 협력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핵심적인 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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