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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외교2차관 "日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국제법과 부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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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사회 참석…"원자력 안전기준 따라 검증돼야"

아시아투데이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 이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제공=외교부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6일(현지시간) 국제원자력기구(IAEA)정기 이사회에 참석,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배출과 관련해 "과학적·객관적 관점에서 국제법과 부합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IAEA 이사회 의제 발언을 통해 "IAEA가 일본의 해양배출 계획에 대한 안전성을 국제 원자력 안전기준에 따라 과학적으로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한국 등 이해관계국의 전문가·연구기관이 앞으로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 검증 작업에 지속 참여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 정부도 IAEA의 안전성 평가에 적극 협력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이 차관은 이사회 참석 계기로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안전성 검증을 위해 4차례 일본을 다녀온 구스타보 카루소 IAEA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만나 향후 IAEA의 검증 계획을 협의했다.

이 차관은 7일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을 만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검증에 관한 한·IAEA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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