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데니스 슈미할 총리는 생중계된 특별 내각 회의에서 이번 반부패국장 임명으로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가 EU 가입 협상을 위해 제시한 마지막 권고 사항을 충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러시아의 침공 직후인 2월 28일 EU 가입을 신청했고, EU는 6월 23일 우크라이나에 EU 가입후보국 지위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31년 전 독립 이후 줄곧 공공 및 정치 부문의 심각한 부패 문제가 지적되어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들어 전쟁을 지원하는 서방의 신뢰를 얻기 위해 부패와의 전쟁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연례 안보회의인 뮌헨안보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에 걸림돌로 꼽히는 부패를 척결할 것이라는 의지를 재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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