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난방비…12년간 이어진 포스코인터의 따뜻한 손길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효율 개선해 취약계층 지원
“태양광 설비 지원 예산은 25% 확대”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에너지 효율 개선 시공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겨울을 앞두고 공과금을 낼 시기가 다가오면 마음이 조마조마했던 심정이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지원으로 난방비 걱정 없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합니다.” (전남 광양 A 사회복지시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난방비로 시름하는 이웃을 위해 12년간 따뜻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른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고 나선 것이다.

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가구 냉·난방 효율 개선, 태양광 설비 지원, 임직원 전기 점검 재능봉사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2년부터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가 있는 인천 서구의 노후 주택을 중심으로 바닥 공사, 창호 교체 등으로 444가구의 냉·난방 효율을 높였다.

아울러 LNG터미널이 위치한 전남 광양에선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일조량이 풍부한 광양 지역의 특성을 한껏 살린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영 사랑요양원, 진상 요양원을 포함해 복지시설 39곳에 태양광 설비와 발전량 모니터링용 컴퓨터를 지원해왔다.

임직원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는 전기점검 재능 봉사도 사회공헌 활동 일환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은 2012년부터 에너지 취약층을 방문해 전기 안전 점검, 노후화 전선 교체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주요 성과 <자료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일회성이 아니라 에너지 빈곤층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1억5000만원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69만kg을 줄인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올해에는 태양광 설비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25%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서 에너지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해 세상을 바꾸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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