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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오전 8시 20분쯤 경남 거제시 한내공단 안벽에 접안 중이던 바지선 갑판 위에서 60대 선원 A 씨가 쓰러졌습니다.
A 씨는 바지선 위에 있던 선박 구조물을 하역하기 위해 바지선을 안벽에 접안하던 중 작동 중이던 윈치드럼(줄을 감는 장비)에의 철 구조물에 목 부위를 부딪쳐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사고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가 사고를 신고 받은 시각은 발생으로부터 1시간 여가 지난 때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영해경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통영해경 제공,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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