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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큐렉소 보행재활로봇, 美 물리치료사협회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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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물리치료사협회 APTA 2023 참가
재활로봇 ‘모닝워크’ 체험 및 프리젠테이션 시행
美 현지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 적극 추진해


매일경제

APTA 2023 큐렉소 부스 <사진제공=큐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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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 ‘물리치료사협회 APTA 2023’에 참가해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등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큐렉소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현지 행사에 참가한 이 회사는 올해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전시와 함께 물리치료사 회원들에게 체험 및 프리젠테이션, 학회에 참석한 재활의료기기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했다.

비영리협회인 미국 물리치료사협회는 10만 명 이상 물리치료사, 물리치료사 보조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을 대표하는 회원제 전문 협회다.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본부를 둬 물리치료사 교육, 연구, 실습 및 학회 개최를 진행하고 있다.

큐렉소 관계자는 “모닝워크 체험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궤적가변모드, 속도가변모드, 구간반복훈련모드로 치료 효과를 높여주는 기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성인 및 소아 일체형 시스템, 다양한 가상현실(VR) 모드에도 높은 호응과 공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큐렉소에 따르면 ‘모닝워크’는 기존 로봇보조 정형용 운동장치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착석형 체중지지 시스템과 발판기반형 보행 재활 로봇 시스템을 적용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차세대 보행재활로봇으로 곱힌다.

지난해 2월부터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보행 재활치료 시 선별 급여가 신설, 국내 상급병원을 비롯해 재활전문병원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며 구매 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로 모닝워크는 2020년 7대, 2021년 3대에 이어 선별 급여가 적용된 2022년에는 18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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