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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핀란드의회 '나토조약' 가결…스웨덴에 앞서 가입할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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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위한 자체 절차 마무리 수순…튀르키예·헝가리 최종 동의 남아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필요한 자체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핀란드 의회는 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 비준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184표, 반대 7표로 집계됐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찬성 몰표를 받아 가결된 것이다.

'워싱턴 조약'으로도 불리는 1949년 4월 4일 체결된 북대서양조약은 집단방위기구인 나토 설립의 근간이 되는 조약으로, '한 회원국에 대한 무력 공격을 전체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무력 사용을 포함한 원조를 제공한다'는 5조가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