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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가상화폐 파고든 '보이스피싱'…가상 계좌도 동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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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가상자산을 이용한 수법도 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은 계좌 정지가 불가능하고 추적도 어려워서 돈을 되찾기가 더 어렵웠는데, 정부가 가상자산 계좌도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30대 A 씨는 자신을 검사라고 소개하는 보이스피싱범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A 씨의 명의로 개설된 대포통장이 문제가 됐으니 자금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며, 돈 대신 가상자산으로 바꿔서 보내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