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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세계 금리 흐름

규제 완화와 금리 동결 소식에 개발 호재 누리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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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자이 디그니티’, 경기?인천 거주자 서울 진입 수요 흡수 기대


정부의 규제 완화에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매수심리 회복세에 속도가 붙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6.7로 지난주 66.4보다 0.3p 상승했다. 앞서 서울의 매매수급지수는 올해 초 정부의 규제 완화 대책이 발표된 이후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월 둘째 주부터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금리가 고점을 찍고 다시 내려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다시금 2주 연속 상승폭을 그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23일 한국은행이 1분기 기준금리 3.5% 동결을 발표하면서 매매수급지수는 더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강남3구가 포함된 동남권은 71.4로 전주대비 0.5p 올랐다. 영등포, 양천, 구로 등 서남권은 59.5에서 60.3으로 가장 높은 상승폭인 0.8p 오름세를 보였다.

더불어 집값 하락세도 줄어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2월 6일 기준 -0.31%를 기록했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13일 -0.28%, 20일 0.26%까지 하락폭이 줄었다. 특히 서남권은 다른 권역과 비교해 13일 -0.41%에서 20일 -0.34%으로 하락폭 감소가 가장 컸다.

이에 서울 신규 공급에 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규제 완화로 강남 3구와 송파구를 제외한 모든 구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에 대해 수도권 거주자들의 진입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과밀억제권역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라면 누구나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 완화 이후 ‘장위자이 레디언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등 서울과 수도권 주요 공급단지들이 완판에 가까운 계약률을 성사시키면서 시장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특례보금자리론도 9일만에 10조원을 돌파하면서 여전히 ‘내 집 마련’ 수요는 높은 것을 입증했고, 이번 금리 동결로 더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지난 24일 오픈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견본주택에 방문한 시민들 사진제공 :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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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올해 서울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 아파트는 주말 3일 동안 3만 여명이 다녀갔다. GS건설이 짓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총 707가구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85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단지와 접근성이 좋다. 또한 영등포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를 이용해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전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롯데마트(양평점)와 코스트코(양평점) 등의 대형마트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반경 2km 내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했다. 안양천 변을 따라 마련된 체육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 당중초, 문래중, 양화중, 관악고교 등이 가까워 안심통학이 가능하고, 오목교 건너편에 있는 목동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청약 일정은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14일이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3월28일부터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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