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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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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드론쇼서 '수소 드론' 기술력 뽐낸다…부산엑스포도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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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참가
수소연료전지 기술 적용 제품 소개
부산엑스포 홍보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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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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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두산이 계열사인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을 앞세워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에 참가해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두산은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드론쇼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이 주최한다. 올해는 17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은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된 DM15, DS30W, DT30X, UGV 등을 전시한다.

DM15는 가볍고 높은 안전성을 갖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모듈로,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해 드론 기체는 물론 다양한 지상 모빌리티에도 적용할 수 있다.

DS30W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장착할 수 있는 드론 기체다. 기존 제품 대비 내풍성이 강화돼 평균 풍속 12m/s, 순간풍속 15m/s까지 견딜 수 있으며, 방수·방진 관련 IP43 등급을 획득해 내구성도 갖췄다. DS30W에 설치해 안전한 비행 기능과 다양한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는 초소형·경량화 통신모듈 'Gen3'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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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드론쇼 코리아'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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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30X는 일체형 수소 드론으로, 기존 제품 대비 기체 사이즈를 축소했으며, 비행 효율이 높고 방수·방진 등 내구성이 우수하다. 이 제품은 올해 하반기 국산화 완료 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협력사 BTE와 공동 개발 중인 수소 UGV는 DMI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이 적용된 무인 이동 로봇이다. 지난달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UGV는 긴급 구호 물품 수송, 순찰, 모니터링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소음이 적고 장시간 운용이 가능해 군 작전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두산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수소 용기와 수소 드론, 수소 UGV 등 소형 모빌리티를 충전할 수 있는 모바일 수소 충전 장비도 소개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활용한 드론, UGV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사업 협력 파트너를 발굴함으로써 수소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두산은 전시회 기간 동안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부스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한다. 부스 외벽과 내부에서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홍보 활동을 펼친다.

두산 관계자는 "'드론쇼 코리아'를 시작으로 향후 참여 예정인 전시회, 스포츠 이벤트 등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부산엑스포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찾겠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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