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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받은 적 없는데 월급 줬다고?"…보험왕 탈세에 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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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기도 모르는 사이 한 회사의 직원으로 등록돼 소득신고까지 한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보험설계사가 탈세를 하려고 고객 정보를 도용했는지를 의심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여성 A 씨는 지난해 5월 세금 자료 확인을 위해 국세청사이트에 들어갔다 깜짝 놀랐습니다.

본인도 모르는 소득이 매년 2천3백만 원씩, 2년 동안 신고돼 있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