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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소아 의료 체계 강화한다지만…현장선 "의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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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아이들이 아플 때 빨리 치료받을 수 있는 시설을 더 만들고 지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좋은 시설과 체계가 갖춰진다고 해도 소아과 의사가 부족한 게 진짜 문제라고 말합니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최대 규모 양산부산대 어린이병원입니다.

50개의 소아 중환자 병상이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이연주/양산부산대 어린이병원 중환자실 교수 : CPR(심폐소생술)과 같은 상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에 소아과 의사가 4명 당직이 돌아갑니다. 그래서 4명이 이제 한 달에 30일이면 당직이 120개 필요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