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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뉴스프라임] 경기부양이냐 물가안정이냐…한은, 금리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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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경기부양이냐 물가안정이냐…한은, 금리 고심

<출연 :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 본부장·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한국은행이 내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현재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숨 고르기에 들어갈까요?

아니면 환율 방어를 위해 사상 첫 여덟 차례 연속 인상에 나설까요?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 본부장,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두 분과 전망해보겠습니다.

<질문 1> 기준금리를 결정할 금통위가 내일(23일) 열립니다. 물가를 잡느냐, 경기를 잡느냐 한국은행이 고민이 될 것 같은데, 결국 뭘 선택할까요?

<질문 1-1> 기준금리는 동결되고, 대신 기자회견을 통해 매파적 메시지를 낼 것이란 예상도 나오는데, 왜 그런 겁니까? 잠깐 쉬어간다는 신호를 주는 건가요?

<질문 2> 현재 기준금리는 3.5%, 한은이 상한선으로 언급해온 수준인 만큼 추가 인상을 한다고 해도 인상폭이 크지 않지 않겠습니까?

<질문 3> 지난달 '경제고통지수'가 8.8로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1월(8.5)과 비슷한데, 왜 이렇게 높다고 보세요?

<질문 4> 정부가 지난주 발표 2월 그린북을 통해 국내 경제가 둔화 국면을 맞았다는 점을 처음으로 공식화했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해 무려 7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는데, 왜 효과가 없는 겁니까?

<질문 5> 파월 연준 의장이 "두어 번의 금리 인상이 더 필요하다"고 언급한 만큼 미국의 기준금리는 4.50∼4.75%에서 5.25%로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 다시 '킹달러' 현상이 나타나는 것 아닙니까?

<질문 6> 한미 금리 역전 폭이 확대되면 원·달러 환율이 치솟아 수입 물가가 올라 오히려 물가 상승을 높이는 역효과가 나는 것 아닌가요?

<질문 7> 지난 밤사이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2% 이상 하락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는데, 이유를 어떻게 분석하세요?

<질문 8> 미국에서는 경제가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다는 지표들이 나오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더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결과적으로는 '경기 침체' 우려는 줄어든 대신 '긴축' 우려를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질문 9>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우리 증시도 타격을 받았을 것 같은데, 오늘 국내 증시 분위기 어땠습니까?

<질문 10> 내일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할지, 올릴지에 따라 증시엔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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