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유엔 안보리, 공개 회의 소집…북한 ICBM 발사 대응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0일(현지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시험 발사한 북한에 대한 대응 문제를 논의합니다.

안보리는 이날 오후 뉴욕 유엔 본부에서 북한 ICBM 발사에 대한 공개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비롯해 일본 등 이사국들은 북한의 ICBM 발사가 유엔 결의 위반인 만큼 2017년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2397호에 따라 자동으로 대북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에 반대하고 있어 안보리 차원의 공식 대응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안보리 추가 제재에 대해 "더 사퇴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도 안보리는 미국의 주도로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에 막혔습니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이날 안보리 회의에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해 북한에 대한 제재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김관진 기자(spiri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