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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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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올해 상반기 2288명 채용한다… 전년比 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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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2년 8월 2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구직희망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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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국내 20개 은행이 올해 상반기 약 2288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546명) 대비 48%(742명)가량 증가한 규모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3700명 규모로, 지난해 전체 채용 규모 보다 약 600명 증가할 전망이다.

은행권 신규채용 인원 증가는 최근 명예퇴직 실시 등 인력효율화에 따른 신규채용 여력 확대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는 게 은행연 측의 설명이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이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약 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은행은 각각 250명씩 채용에 나선다. ▲IBK기업은행 160명 ▲카카오뱅크 148명 ▲산업은행 90명 ▲수협은행 85명 등이다.

은행연 관계자는 “국내 은행은 우수인력 조기확보 및 고졸인력 실업문제 해소 등 공공적인 역할 이행을 위해 고졸채용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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