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한국의 응원을 함께" 한국 긴급구호대 2진, 구호물품 전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튀르키예에 파견된 한국 긴급구호대(KDRT) 2진이 민관 합동으로 마련한 구호물품을 현지 당국에 전달했습니다.

구호대 2진은 현지시간 어제(18일) 오후 튀르키예 하타이주 사만닥에 있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구호대 2진은 튀르키예 측에 텐트 1천30동과 담요 3천260장, 침낭 2천200장 등 총 55t(총 10억 원 상당)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됩니다.

이중 텐트 429동, 침낭 560개, 매트 83개, 담요 496장이 지난 17∼18일에 걸쳐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나머지 물량도 20일 이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이들 물품은 하타이주에 거주하는 지진 피해자들에게 도착 즉시 배포될 예정입니다.

이규호 2진 구호대장(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은 AFAD 물류센터에서 열린 물품 기증식에서 튀르키예를 위한 한국의 위로와 응원도 함께 전달한다고 말했습니다.

AFAD 관계자는 한국에서 온 구호물품이 지진 피해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고, 현장에 있던 튀르키예 군 관계자는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