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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반려견 밟고 내던지고…' 청주 애견카페 업주 학대혐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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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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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애견카페 업주가 고객이 맡긴 반려견을 학대하는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청주 오송읍의 한 애견카페 업주 30대 A씨를 동물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B씨가 맡긴 반려견을 발로 밟거나 바닥에 내던지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카페를 다녀온 후 반려견이 손길을 피하는 모습을 이상하게 여기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학대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B씨는 비슷한 피해를 본 견주들과 함께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A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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