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은행 2월 금융통화위원회
21일엔 임시국회 업무보고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
18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23일 정례회의를 열고 통화정책방향과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그동안의 금리 인상 효과를 점검할 것이라며 현 기준금리 수준(3.5%)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다만 여전히 물가 수준이 높은 것을 고려해 ‘베이베스텝(0.2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도 일부 있다.
금리 인상 최종 수준 변동 여부도 주목된다. 한은이 지난달 31일 공개한 ‘1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5명은 대체로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총재가 지난 1월 금통위 본회의에서 향후 3개월 내 최종금리 수준을 3.5%로 보는 위원이 3명, 3.75%로 열어둬야 한다는 위원이 3명이라고 밝힌 것보다 완화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시장은 경제성장률도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총재는 1월 금통위에서 작년 11월 전망치(1.7%)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물가 상승률은 기존 전망치(3.6%)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주간 보도계획
△21일(화)
6:00 2023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12:00 2022년 4/4분기 가계신용(잠정)
임시국회 업무보고
△22일(수)
6:00 2023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12:00 2022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
12:0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23일(목)
6:00 2023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
통화정책방향 및 경제전망(2023.2월)
△26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최근 해외경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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