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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멘트 운송 차량이 30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오늘(17일) 오후 4시 30분쯤 강원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 38번 국도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시멘트 운송 차량이 도로 약 30ｍ 아래 경사지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 씨는 굽은 길을 운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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