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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첫 연극 '서툰사람들' 마무리..."인생에 다시 없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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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수 기자]
문화뉴스

사진=연극 '서툰사람들' 배우 이지훈 / 엔터세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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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배우 이지훈이 첫 연극 작품 '서툰 사람들' 마지막 무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개막한 연극 '서툰 사람들'은 영화감독이자 연극연출가인 장진이 연출한 작품이다. 초연 후 10년 만에 관객들에게 다시 돌아온 코미디극이다. 어리바리한 도둑 덕배가 겁 많아도 할 말은 꼭 하고야 마는 집주인 화이의 집을 털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이지훈의 첫 연극 도전이었다. 덕배 역을 맡은 그는 코믹한 모습과 더불어 감동을 전하는 연기까지 펼쳐보이며 성공적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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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극 '서툰사람들' 배우 이지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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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은 17일 오후 8시 마지막 무대에 오른다. 화이 역 김주연, 멀티맨 역 이철민이 함께 한다.

이지훈은 소속사 엔터세븐 측을 통해 "장진 감독님과 선배님들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인생에 다시 없을 경험이었고, 연극 제작사 스태프분들의 배려 덕분에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해 귀한 걸음 해주신 관객 분들께 웃음을 드리고 싶다"라고 마지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자신의 SNS에 '서툰사람들 금요일 저녁 8시 저 막공해요. 지예 그동안 고생했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지예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팬들은 "수고했어요" "너무 재밌었다.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으로 응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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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극 '서툰사람들' 제작사 파크컴퍼니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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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은 추후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언더 유어 베드', 카라 한승연과 주연을 맡은 로맨스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서툰 사람들'은 오는 19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17일 공연에서는 이지훈과 김주연의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이어 18일 오후 5시 공연에는 임모윤, 박지예, 안두호, 19일 오후 5시 공연은 오문강, 최하윤, 이철민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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