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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의 골든타임이 훌쩍 지난 사고 11일째에도 기적 같은 생존자 구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튀르키예 국영 방송에 따르면, 지진 발생 약 248시간 만에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의 아파트 잔해에서 17세 소녀 알레이나 욀메즈가 구조됐습니다.
생존자는 들것에 실려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방송된 영상에서 생존자는 보온용 금박 담요를 덮은 채 손에 링거를 꽂고 목에 보호대를 하고 눈을 감은 모습이었습니다.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 지역에서는 마지막까지 생존자를 구출하기 위한 구조대의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생존자 구조 소식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진=TRT 하베르 영상 캡처, 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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