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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Pick] 목욕탕서 갑자기 심정지, 옆에 있던 소방대원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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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김강남 씨.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한 의용소방대원이 공중목욕탕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시민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오늘(15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의 한 목욕탕 내 온탕에서 6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때마침 목욕탕에 있던 광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김강남(56) 씨가 의식을 잃은 채 물 위에 떠있던 A 씨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뒤, A 씨를 온탕 밖으로 옮겨 기도를 확보해 119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CPR)을 했습니다.

김 씨의 기민한 응급처치 덕분에 심장 박동을 정상적으로 되찾은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소방학교에 입교해 받았던 전문교육과 평소 소방서에서 받은 응급처치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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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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