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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홍정기 기자]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 전기 추진 항공기 개발 기업 '플라나(PLANA, 대표 김재형)'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3)'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플라나는 오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전기 추진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드론쇼코리아는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주최 및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주관으로 UAM, 산업용 드론 기술 등을 총망라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플라나는 120㎡ 규모의 단독 부스를 구축하고,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 전기 추진 항공기(AAM)의 축소 기체 형상을 최초로 선보인다.
AAM은 선진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지역항공모빌리티(RAM) 등을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이다. 플라나는 UAM을 넘어 AAM 시장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종사 1명과 4-6명의 승객을 태우고, 순항 300km/h 최대 350km/h속력으로 500km이상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고, 차세대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를 이용, 기존 헬리콥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80% 이상 저감하는 플라나 기체의 개발 현황을 전시회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플라나 AAM의 차별점인 500km이상의 장거리 비행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래 UAM 산업 시장을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담은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형 플라나 대표는 "지난해 10월 118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 상반기 본격적인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나서기에 앞서, 이번 전시회에서 플라나의 AAM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단독 부스를 통한 기업 및 기체 홍보 뿐만 아니라 전시회에 참가하는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선진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성 방안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나는 연내 순수배터리 기반 축소기의 초도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미 연방항공청(FAA) 인증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플라나의 미국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올 하반기에는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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