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KB국민은행은 지속가능연계차입을 통한 3억 달러의 신디케이티드론 약정 체결을 9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속가능연계차입은 차입 금리에 기업의 지속가능 활동을 연계한 구조로, 자금 조달 시 설정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를 달성하면 매년 금리가 낮아진다.
조달 금액은 3억 달러이며, 만기는 5년이다. 이번 약정에도 매년 ESG 목표 달성 시 차입금리를 연 0.015%포인트(p) 감면받는 조건이다.
이번 외화 차입은 지난해 초 진출한 KB국민은행 싱가포르 자본시장유닛이 현지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조달할 수 있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불안정한 자금시장 상황 속에서 조달된 자금 및 발행물 중에서도 최저 금리 수준"이라며 "이는 국내 기관들의 채권 발행 및 자금 조달의 벤치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 (ljy0403@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