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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한미일 외교차관, 북핵 삼각 공조 재확인…"북에 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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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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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오른쪽부터)

한미일 외교차관은 현지시간 13일 워싱턴 DC에서 회담을 열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증가하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삼각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삼국 간 연대 강화 기조를 분명히 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한미일 3국의 관계는 강력하고 날이 갈수록 더 강해지고 있다"며 "우리 동맹은 철통 같고, 우리의 우정은 전 세계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국 정부는 북한의 안보 저해 행위에 대한 대응 필요성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다시 공감했다"며 "북한은 유례없는 탄도미사일 발사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우리는 3국 공조로 북한을 억제하고,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북한이 대화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주미한국대사관 제공,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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