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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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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이사장에 신선섭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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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는 2월부터 시작 2년간

"오페라계 화합에 최선 다할 것"

이데일리

신선섭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신임 이사장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는 9대 이사장에 신선섭 노블아트오페라단 단장을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 2년이다.

신 이사장은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수석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예술총감독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노블아트오페라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관객 친화적인 오페라를 만들고 있다.

신임 이사장은 이탈리아 로렌쪼 빼로시 국립음악원 및 로마 A.I.D.M 아카데미아를 졸업했고, 타란토 국제성악콩쿠르 1위. 프란체스코 칠레아 국제성악콩쿠르 등에서 우승했다. 리에티 시립가극장 등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신 이사장은 “회원단체 간의 화합과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립오페라단과 진행하는 대한민국 오페라어워즈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오페라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오페라계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끌어 오페라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예산이 제한적인 민간단체의 공동제작사업 참여를 돕겠다”고도 말했다.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는 2007년 국내 오페라단 36개가 모여 ‘한국오페라단연합회’로 창립했다. 2009년 ‘대한민국오페라협회’와 통합해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11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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