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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수 기자]
사진='돼지바이러스(PIG VIRUS)'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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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오늘도 대학로를 비롯한 곳곳의 무대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공연 준비가 이어지고 있다. 소극장에서 펼쳐질 작지만 매력있는 공연들을 소개한다.
예술단 숨죽은 별이 2년 만에 두 번째 정기공연으로 댄스컬 '돼지바이러스(PIG VIRUS)'를 오는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스타스테이지(구 원패스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돼지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걸리면 외형이 돼지처럼 변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외모지상주의 남자 주인공 남수와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여자 주인공 유니의 이야기를 그린 러브스토리다. 노광태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으며 공민규, 신연주, 김용현, 장현정, 송해나, 문채윤, 오윤규 등이 출연한다. 안무가로는 채현석, 장원우, 황세영, 김주영, 강민수, 고시아, 정환희, 변자효가 참여한다.
스트릿댄스와 현대무용, 연극이 더해진 퍼포먼스극이다. 여기에 NATIVE 버츄얼이미지를 지향하는 복합콘텐츠 컴퍼니와의 협업으로 미디어 맵핑을 통해 다양한 무대전환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팀 이마로는 연극 '뮤즈 하우스'를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선보인다. 제6회 소설시장 페스티벌 참가작이다.
작품 소재 고갈로 힘들어하는 작가 오스카가 뮤즈가 살고 있다고 알려진 뮤즈 하우스에 입주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오스카 와일드의 기존 작품에서 정형화된 캐릭터를 탈피하고 개성 있는 인물로 재창작해 선보인다. 그의 작품 속에 있는 주옥 같은 문장들을 다양한 상황으로 절묘하게 배치해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
김병화가 대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이태, 한송연, 서승희, 황교성, 김수빈, 한진영, 모고은이 연기한다.
사진=연극 '베니스의 상인'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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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뜬, 구름은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여행자극장에서 연극 '베니스의 상인'을 무대에 올린다. 2018년 예술공간 서울에서 초연 후 5년 만에 '공정'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돌아왔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동명 작품을 인문주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공정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는 작품이다. 여기에 재즈, 스윙재즈, 아카펠라 등 다양한 음악을 라이브로 선사할 예정이다.
유운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으며 장창완, 이민기, 고기현, 정희경, 김하영, 박철연, 박현재, 최미소, 서민준, 이현승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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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매생은 오는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시온아트홀에서 연극 '착한 아이는 눈을 뜨지 않는다'를 무대에 올린다.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의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맹인 학교에 이그나시오라는 학생이 오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진정 개인이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김이환이 연출을 맡았으며 강연서, 김승하, 류혜승, 박성범, 박정민, 오영민, 이상훈, 이예지, 이한교, 정진수, 허태인 등이 출연한다.
사진=연극 '이백십일'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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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개막한 연극 '이백십일'이 오는 17일까지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된다. 일본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동명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국내 초연되는 '이백십일'은 1906년 일본 구마모토의 아소산을 배경으로, 잡절기 중 하나인 이백십일에 산을 오르려는 두 청년이 투숙하는 료칸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교차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극계 대부 임영웅 연출 아래에서 연구단원으로 시작해 조연출, 무대감독, 배우 등을 거친 윤영성이 연출을 맡았다. 윤진희, 이승빈, 남광우, 윤성우, 김장훈 등이 출연한다.
사진=연극 '로맨틱톡'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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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극 '로맨틱톡'을 지난 3일 연극문화복합공간 씨어터 앤 펍 맥거핀에서 오픈런 공연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개막한 연극 '로맨틱톡'은 각양각색 4쌍의 연애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극이다. 특히 술과 음식을 먹으면서 관람할 수 있는 이색 연극으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철, 안지훈, 임동섭, 김건욱, 이슬기, 박하은, 백준범, 박지연, 이재희, 최규식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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