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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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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중기에 이공계 학‧석‧박사급 연구인력 채용·파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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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채용 연구인력 연봉 50% 3년 지급

아주경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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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중소기업 연구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이공계 학‧석‧박사급 연구인력 지원에 나선다.

특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은 일반 기업과 달리 1개 기업당 2명(신진 1명, 고경력 1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AI‧빅데이터, 지능형 로봇 등 첨단산업분야도 사업 선정 시 우대한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3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 지원방식은 △채용과 △공공연구기관 전문 연구인력 파견으로 나뉜다. 먼저 채용 지원은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 1명을 채용했을 때 정부가 연구인력 연봉 50%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채용 자격은 신진과 고경력 연구인력으로 나뉜다. 신진 연구인력은 이공계 학‧석‧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내(만 39세 이하)가 대상자다. 고경력 연구인력은 이공계 학‧석‧박사 학위취득 후 학사 14년, 석사 10년, 박사 5년 이상 연구경력자로 제한한다.

파견 지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 전문 연구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해 기술 노하우 전수, 기술 애로 해결 등 업무를 수행하고 정부는 파견인력 연봉 50%를 3년간 지원한다. 다만, 파견인력이 중소기업으로 전직 시 3년을 추가 총 6년을 지원한다.

이영 장관은 “디지털 경제 전환 등 기업의 기술‧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술혁신의 핵심은 전문 연구인력”이라며, “연구인력 지원이 중소기업 기술혁신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정래 기자 kj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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