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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약 4500대 차량을 실은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온라인 미디어 아카이드에 따르면 베트남 붕따우해양청은 붕따우 해역에서 화물선 아신호의 화재를 진압했다고 5일 밝혔다. 아신호는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붕따우 해양청에 도움을 청했다.
붕따우 해양청은 지난 4일 저녁 7시 25분께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아신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받았다.
해당 화물선에는 러시아 국적 선원 21명이 타고 있었으며 4530대의 차량이 실려 있었다. 화재는 8~10층에서 발생했다. 아신호는 길이 199m, 폭 32m, 높이 23.5m(12층)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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